안녕하세요.
제가 Jane Bi Sectional 제인바이섹셔널 처음 마주했던곳은 몇년전에 디자인페어였던거 같아요
여기저기 매장을 구경하던 중
정말 "Jane Bi Sectional 제인바이섹셔널" 벨벳 네이비 컬러의 제품을 보고서는 저는 정말 그야말로 눈이 휙 .. 할 정도로 빠졌었죠..
하지만 그때 당시의 신혼집은 제 나이보다도 더 많은 재개발을 곧 앞둔 아파트였고 거실사이즈만큼 큰 라지에이터가 쇼파가 들어갈 자리에 있어서
그야말로 쇼파는 저에게는 머나 먼 가질 수 없는 그런 존재였어요.
그런데 계약기간 2년도 못살고 이사를 하게 되면서 가구중에 쇼파를 제일 먼저 구매하게 되었죠 (쇼파는 인테리어의 제일 포인트!!)
저는 평소에 취향이 확고한 편이였고
컬러중에 네이비,그린색상을 유난히 좋아하고 유니크한 제품들, 특히 벨벳원단을 아주 좋아했어요 (다른이야기지만 초딩때도 벨벳 융 원피스를 입고 다닐 정도..ㅋㅋ)
저의 쇼파를 고를 때 중요 선택 사항은 이랬어요.
- 팔걸이 부분이 폭이 넓지 않은것 (자리많이 차지 함)
- 너무 푹신한 느낌보다는 약간은 받쳐주는 힘이 느껴지는 메트리스
- 전체적인 모양이 둥근것보다는 각진 모양
- 등받이가 너무 높지 않은것
- 바닥 앉는부분 폭이 좁지 않은것 (신랑이 키가 너무 커서..)
이렇게 선택사항이 많다보니깐 제품을 고르기 쉽지 않았어요.
그 동안의 여기저기 박람회를 다니면서 모아둔 자료들도 보고 요즘에 나름 인기있는 제품력이 좋은 그런곳은 다 가본거 같아요.
하지만 제작쇼파 아닌 이상 제 생각을 다 만족 시킬 제품은 없었어요.
있기는 했지만 너무나 가격이 높던지..아니면 몇달씩 배송기간을 오래 기달려야 하던지.. 아니면 너무 뻔한 스타일의 대부분의 집에 있는 그런 제품.
디자인이 맘에 들면 원하지 않는 소재..
그러던 중 "Jane Bi Sectional 제인바이섹셔널"이 생각이 나서
바로 매장으로 연락을 드려봤더니 마침 그 주 주말에 너무 좋은 행사를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한겨울에 신사동까지 가서 제품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죠.
역시나 그곳에서도 역시나 제 마음에 쏘옥 들었어요.
하지만 기존의 저희 거실티비장도 같은 컬러에 다리부분의 골드 장식이 있어서 통일감을 주기위해서 "마곳 네이비 벨벳쇼파" 선택할까...
아니면 다른컬러를 선택할까 이래저래 고민을 하다가
하루만 더 생각 해 보고 오자고 하면서 집으로 왔어요.
엄청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역시 처음 선택했던 제품으로 하는게 아무래도 후회가 없을 거 같아서 요 제품으로 선택 했습니다.
지금도 너무 잘 사용하고 있고 집에 오시는 손님들도 너무 예쁘고 특이하다고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희 집에 완전 포인트!! 인테리어의 "꽃" !!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약간의 장단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부분도 한번 적어 볼께요
* 해외 제품이다 보니깐 카우치 부분이 카펫트나 러그를 깔지 않으면 밀려요.
* 마곳쇼파처럼 다리 프레임 부분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골드 또는 실버)
* 쇼파디자인 부분이라 어쩔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단추부분의 먼지가 들어가서 등받이 부분 빼고 바닥부분은 평평한 느낌이여도 좋았을거 같아요.
* 카우치의 방향을 바꿀 수 있어서 좋아요
* 쇼파 아래 부분의 청소가 가능해서 편리해요
* 다른 인테리어 소품이나 쿠션등을 두지 않아도 깔끔하게 컬러와 소재만으로 포인트가 확실합니다.
그리고 제일 아쉬운 부분은
* 사용하다보면 벨벳원단소재상 안쪽의 투명한 낚시줄 같은 실이 자꾸 올라와요. (제품이나 원단의 문제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이 부분이 젤 아쉬워요 뭔가 자꾸 잡아빼면 밖음질 같은게 풀릴거같기도 하고,, 눈에 많이 보이지는 않아서 그냥 냅두기는 하는데..
제일 많이들 걱정하실거같은 소재 (벨벳원단)
* 요즘 보통 집에 계실때 에어컨 틀고 있고 하다보니깐 땀이 나거나해도 가죽쇼파처럼 오히려
몸이 달라붙는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생각보다 덥지 않아요..
* 컬러가 짙어서 먼지가 잘 보일거같지만 생각보다 눈에 보이지 않아요..그 단추버튼같은 곳 그쪽만 살짝,...
혹시나 보일까봐 더 자주 청소하게 되는 좋은점도 있구요
* 뭐 흘리거나 할 경우에는 휴지에 물 살짝 묻혀서 꾹꾹 눌러서 빼주면 금방 빠지더라구요,컬러때문에 오히려 잘 몰라요
*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뜨거운 물컵..요런거는 두면 안될거같아요
아무생각없이 렌지에 떡을 돌려서 그대로 올려두었더니 살짝 그쪽부분만 눌러진듯 표시가 나더라구여
시간이 지나니깐 없어지긴 했어요!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너무 길게 저의 사용후기를 남겨보게 되었네요 (애착이 너무 커서 ..)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민해서 계속 문자드리고 방문할때 퇴근도 못하시고 늦게 까지 기다려주시고
항상 친절하게 답변 해 주신 김주희 대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 집 사진 보여드릴께요
구매자 성함 : 이은주
아이디 : lej10327
연락처 : 010-9171-****
주소 :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